본문 바로가기
일상 정보

발에 물집 생기는 이유, 압박과 마찰뿐만 아니라 다른 원인도 있다?

by ̱ 2024. 7. 13.

아마도 많은 분들이 한 번쯤은 경험하셨을만한 발에 물집이 생기는 현상, 이는 정말 불편한 일이죠. 새 신발을 신거나 긴 산책을 한 후에 느끼는 그 따끔거림과 불편함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일정이 있거나 운동을 해야 할 때 이런 문제가 생기면 더욱 곤란해지죠. 그런데 이러한 이유뿐만 아니라 발에 물집 생기는 이유는 다양할 수 있는데 그 원인들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발에 압박이 생겼을 경우

발에 물집이 생기는 경우는 주로 피부가 지속적인 압박과 마찰을 받기 때문입니다. 압박이란 신발이 발을 꽉 조이거나 발바닥에 강한 힘이 가해지는 상태를 말하게 되는 것이죠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피부와 신발 사이에 마찰이 생기게 되죠.

참고로 피부는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압박과 마찰로 인해 피부의 바깥층이 안쪽 층에서 분리될 수 있습니다. 이때 피부 아래 작은 틈이 생기며, 이 틈을 몸에서 자연스럽게 채우기 위해 액체가 모이게 됩니다. 이 액체가 모여서 생기는 것이 바로 물집이죠.

특히 새로운 신발을 신거나 오래 걷는 등 발에 많은 힘이 가해질 때 물집이 더 잘 생기게 됩니다. 이 과정은 우리의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하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물집이 생기면 그 부위를 압박하지 않고 쉬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죠. 물집이 터지면 감염될 위험이 있으니 청결하게 관리해야 하고, 가능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도록 해야 합니다.


열로 인한 물집

열이란 뜨거운 온도를 말하죠. 두 물체가 서로 문질러지면서 마찰이 일어나게 될 수 있는데, 우리가 많이 걷거나 뛰면, 발이 신발 안에서 계속 움직이면서 마찰이 생기고, 이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피부는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말씀드렸죠.


마찰로 인해 피부의 바깥층이 안쪽층과 떨어지게 되면 이때 열이 가해지면 피부 세포가 손상되고, 그 사이에 작은 틈이 생기게 됩니다. 몸은 이 틈을 보호하려고 액체를 채워 넣는데, 그 액체가 모여서 물집이 되는 것이죠.

물집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몸의 반응으로 물집이 생기면 되도록 터뜨리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터지면 세균이 들어가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죠. 물집이 생긴 부위를 압박하지 않고 쉬게 해 주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낫게 됩니다.

▶피부에 갑자기 물집, 화상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라면?


화상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

화상으로 인해 발에 물집 생기는 이유는 피부가 높은 온도에 노출되었을 때 우리 몸이 손상된 부분을 보호하려는 반응 때문입니다. 화상은 뜨거운 물체, 액체, 불, 또는 강한 햇빛에 피부가 직접적으로 닿을 때 발생하게 되죠.

피부는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열에 의해 바깥층이 손상되면 그 아래층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때 손상된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 몸은 그 사이에 액체를 모아 작은 주머니를 만들죠. 이 주머니가 바로 물집인데, 물집 속의 액체는 림프액으로,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고 감염을 막으며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하죠.

너무 뜨거운 물에 발을 담그거나 뜨거운 모래 위를 맨발로 걸으면 발에 화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화상이 생기면 피부가 빨개지고 통증이 따르며, 이후에 물집이 생기기 시작하죠. 물집이 생기면 터뜨리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집이 터지면 세균이 들어가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죠.


감염이 발생한 경우

세균이 침투할 때 우리 몸이 이를 막으려는 반응 때문에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감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이 우리 몸에 들어와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죠. 발에 물집이 생기는 과정은 보통 마찰이나 압력으로 인해 시작됩니다.

피부가 계속 문질러지면 바깥층이 손상되고, 그 아래층과 분리되죠. 이때, 우리 몸은 손상된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그 사이에 액체를 채워 물집을 만듭니다. 하지만 이미 손상된 피부는 세균이 들어오기 쉬운 상태가 되죠. 세균이 피부에 침투하면, 몸은 감염을 막기 위해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염증이 생기면 피부가 붓고 빨개지며, 체액이 더 많이 모이게 되며 이 과정에서 물집이 더 커지거나 새로운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물집이 생긴 후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감염될 위험이 커집니다. 물집이 터지거나, 위생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이 쉽게 들어갈 수 있죠. 감염된 물집은 고름이 생기고 통증이 심해지며, 주변 피부가 붉게 변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습기는 발을 약하게 만든다

습기는 피부를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물집이 더욱 쉽게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습기는 땀이나 물 등으로 인해 피부가 계속해서 젖어 있는 상태죠. 습기가 차면 피부가 부드럽고 약해지며,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 땀이 많이 나거나 비 오는 날에 젖은 신발을 신으면 발에 습기가 차게 되죠.

이렇게 되면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마찰에 약해집니다. 발이 신발 안에서 계속 움직이면서 문질러지면, 습기로 약해진 피부가 쉽게 벗겨져 물집이 생기기 쉬워지죠. 물집은 피부의 바깥층이 안쪽층과 분리될 때 생기는 작은 주머니 형태로 나타납니다.

습기와 마찰로 인해 바깥층이 쉽게 떨어지면서 그 사이에 액체가 모이게 되는 것이죠. 이 액체는 림프액으로,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고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서, 감염의 위험도 높아지죠. 감염되면 염증이 생기고 물집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습한 날씨나 땀이 많이 나는 상황에서는 발을 자주 씻고,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