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괜찮았는데 잠을 자려고 누우면 기침을 많이 해요. 이런 경우에는 잠에 드는데 많은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증상이 나오는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부신 때문에?
양쪽 신장의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부신이라는 부위가 있습니다. 이 부위에서는 호르몬을 생성하는 역할을 해주는데 밤이 되면 그 농도가 평소보다 더욱 감소됩니다.
그런 과정에서 알레르기 요소에 평소보다 더욱 쉽게 반응할 수 있죠. 이는 다른 계절들보다 봄처럼 꽃가루나 황사가 심한 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뿐만 아니라 먼지나 진드기, 곰팡이, 애완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의 경우 동물의 털에 반응할 수 있으며, 약물을 복용하셨던 분들이라면 그 후유증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콧물 증상이 있나요?
이는 후비루증후군이라는 것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콧물이 뒤쪽 목으로 넘어가게 되는 증상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감기나 축농증이 있으며, 알레르기 비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증상이 있다면 누우면 기침을 많이 해요. 특히 밤에 심해지기도 하죠.
그 이유는 코의 뒷부분과 목의 뒷부분은 서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코가 막히게 되면 숨을 한 번에 몰아쉬기도 하며, 가래 또한 생성될 수 있어서 기침이 발생하게 됩니다.
위산 때문에 그럴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이 증상으로 인해 일상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으시죠.
그런데 이 역류성 질환으로 인해서도 누우면 기침을 많이 해요. 일상 시간에는 앉아있거나 일어서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역류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누운 자세에서는 역류가 쉬워질 수 있으며, 그래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되도록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음식을 충분히 소화시킨 후 눕는 것이 좋겠습니다.
천식이 있으신가요?
기관지가 반복해서 계속 좁아지게 되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관지가 반복적으로 좁아지는 증상은 천식을 의심해봐야 하죠.
이는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천식의 많이 알려져 있는 특징은 밤이 되면 기침이 심하게 나오는 것이죠. 그래서 더욱 불편하기도 합니다.
호흡기 질환인만큼 호흡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숨소리가 쌕쌕거리는 느낌이 들리기도 하죠. 답답한 현상도 있습니다. 해당 증상이 의심된다면 진단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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