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뒤쪽에서 통증을 경험해 보신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그 주변에 저림이나 찌릿한 느낌, 얼얼한 통증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왼쪽귀뒤 머리 통증은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을까요.
후두 신경의 문제라면?
우리 신체, 목 뒤에는 후두 신경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신경은 근육 사이를 지나고 있는 신경으로 알려져 있는데, 잘못된 자세나 피로 등 다양한 원인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죠.
어떠한 자세, 긴장, 피로 등 이런 이유로 뒷목과 뒷 머리 근육이 긴장하게 되면 이는 후두 신경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결과로 후두신경통이 발생하여 왼쪽귀뒤 머리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뒷 머리 통증으로도 나타날 수 있으며 뾰족한 것으로 찌르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감각이 먹먹하거나 얼얼하고 눈의 통증이나 침침함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도 이어집니다.
중이염이 있으셨다면?
중이염을 앓으신 분들의 경우에 해당될 수 있는데 합병증이 발생하여 유양돌기염이 발생한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꼭지돌기염으로도 알려져 있죠.
머리의 한 부분으로 측두골의 귀 아래쪽 부분에서 염증이 일어난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에 해당된다면 청력이나 고막 등 귀 쪽을 진단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귀에서 분비물이 흐를 수 있으며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두통이나 발열 그리고 어지럼증과 피로감이 동반되는 것으로도 증상이 나타납니다.
뇌신경 문제?
이는 삼차신경의 문제로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신경은 안면의 감각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얼굴 그리고 머리의 통각, 온도의 감각을 뇌로 전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어떠한 충격 및 외상을 받게 되면서 이 부위 또는 다른 신경에 손상을 입게 된다면 여기서 신경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결과로 얼굴의 감각이 저하되기도 하며, 머리나 귀, 치아, 입 주변에도 감각의 문제가 발생하거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턱관절이 원인?
턱관절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당연히 귀 앞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크게 관련이 없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주변의 신경과 혈관의 압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턱관절을 지나고 있는 신경과 혈관에 압박이 있거나 신체가 긴장을 하고 있는 상태라면 감각의 문제나 통증과 관련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딱딱한 음식을 즐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를 꽉 물고 있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같이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비 문제?
이는 구안와사라는 것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이를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 다른 이름으로 말하면 안면마비입니다.
한쪽 얼굴이 마비되는 것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이는 바이러스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는 신경 염증 질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얼굴과 관련된 증상으로만 알려져 있기도 한데, 얼굴 부위뿐만 아니라 귀 뒤와 귀 뒤쪽 머리의 통증이 있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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