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이나 어지러움은 많은 분들이 경험해 볼 법한 증상이죠. 그만큼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인데 누워있는 경우에도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상당히 고통스럽습니다. 누워있을때 어지럼증은 왜 나타날까요.
내이의 문제?
이런 증상은 내이의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이는 균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석증이라는 것으로 인해 문제가 일어날 수 있죠.
이 질환은 내이 안에 위치해 있는 전정관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내이에 결정체나 어떠한 물질이 쌓여서 움직임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아 균형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빠르게 일어나거나 특정 자세를 하고 있을 경우 누워있을때 어지럼증으로도 느껴질 수 있죠. 사실 이는 직접적 관련은 아니지만 균형 감각의 문제로 인해서 느껴질 수 있는 것이죠.
노화로 인한 것?
노화로 인한 신체의 변화는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의 생리적인 변화를 초래하게 되죠. 그리고 미각이나 균형감각 등 감각에 변화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화로 인해 내이의 기능 또한 영향을 받을 수 있게 되는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내이는 신체의 균형에 중요한 역할을 하죠.
그렇기 때문에 누워있는 경우에도 내이가 미세한 움직임을 더 많이 느끼게 되면서 어지러운 듯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게 됩니다.
혈액 순환이 그 원인?
누워있는 상태에서 급격하게 일어나거나 일어서게 되는 경우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혈액순환과 관련이 있죠.
누워있게 되면 우리 신체의 특정 부위에 혈액이 더 많이 공급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어서게 되면서 몸은 그에 적응을 못하게 되어 혈액순환의 문제로 일시적으로 어지러워질 수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뇌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이 되지 않게 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날 수 있고, 혈압의 변화로 인해서도 나타날 수 있죠.
목 척추 구조와 관련된 경우?
이러한 경우는 경추성 현기증이라는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죠. 목의 척추 관절 또는 근육, 인대 등 관련 문제로 인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목의 움직임 또는 어떠한 자세를 바꾸는 것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데, 누워있는 경우에도 목의 위치를 바꾸게 되면서 압력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혹시나 누워있을때 자세를 바꾸거나 일어나는 자세 등 목의 각도에 따라서 특정 부위에 압력이 가해져 현기증이 나타난다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이의 장애?
메니에르병이라는 질환이 있습니다. 이는 내림프수종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리는데, 속귀 안에는 관 모양의 구조물로 내림프관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 부위는 청각과 평형 기능을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바이러스 감염이나 자가 면역 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내림프액이 순환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 평형을 유지하는 능력 또한 떨어지게 되고 어지러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당 질환이 의심된다면 빠른 개선을 하기 위해 진단을 먼저 받아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