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일상에서도 흔하게 느껴보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자리에서 일어날 때 어지러워서 다시 앉게 되는 경우도 있으셨을 텐데 그렇다면, 이러한 앉았다가 일어설때 어지러움은 어떠한 원인으로 발생하는지 같이 보겠습니다.
몸속에 물이 부족한 경우
체내에 물이 부족한 상황을 우리는 흔히 탈수라고 표현하죠. 이러한 탈수 상태에서는 신체에 많은 기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자리에 앉은 자세로 있다가 일어설 때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죠.
탈수 상태에서는 체내 혈액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참고로 혈액은 주로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분이 부족하게 된다면 이는 혈액의 양 또한 줄어드는 것이죠. 그리고 이는 혈액량 감소로 인해 혈압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장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더 제대로 펌프질을 하게 되는데, 이때 자세를 바꾼다거나 앉았다가 일어설때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여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일어날 때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는 증상
아마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것으로 생각되는 기립성 저혈압은 해당 현상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세를 갑자기 바꾸거나 할 때 혈압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앉아 있거나 누워있는 상태에서 일어날 경우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중력의 영향으로 인해 하체에 모여 있는 혈액이 다시 상체로 빠르게 이동을 해야 합니다. 원래라면 신체는 이를 인지하고 즉각적으로 혈관을 수축시키며 혈압을 암정적으로 조절해야 합니다. 그런데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해 이러한 조절이 어렵게 되는 것이죠.
그래셔 혈압이 충분한 속도로 개선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일어서는 순간 혈압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면서 뇌로 이동하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게 되어 뇌가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고 이러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죠.
신체에 적혈구가 부족한 상황
빈혈이라는 것 또한 우리 일상에서도 흔히 들러볼 수 있는 것인데 이는 혈액 내 적혈구 또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저하될 경우 인체의 조직에 산소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게 되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특히 앉았다 일어나는 과정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쉽죠.
이는 혈액 내 산소 운반 능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적혈구라는 것은 산소를 결합하고 신체 조직으로 운반해 주는 기능을 하는데 이 적혈구가 부족하게 될 경우나 헤모글로빈 수치가 저하된 경우 이 과정은 더욱 원활하지 않죠.
이러한 결과로 신체 조직 중 특히 산소를 많이 소비하는 뇌에 충분한 산소를 원활하게 전달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중력의 영향으로 하체에 모이던 혈액이 상체로 다시 재분배되지 않고 이러한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당의 수치가 정상적일 때보다 낮다면
저혈당이란 혈액 속에 포도당 수치가 정상적인 경우보다 낮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신체 그리고 뇌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저혈당은 앉아있을 때 일어서게 되는 과정에서 어지러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포도당이라는 것은 신체와 뇌에 활용되는 에너지원입니다. 그런데 혈당이 낮은 상태인 저혈압의 경우 신체 조직과 뇌에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하지 못하게 되죠. 참고로 뇌는 포도당 의존도가 높은 편입니다. 포도당 수치가 낮아진다면 뇌 기능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주게 될 수 있죠.
어지러움뿐만 아니라 두통이나 피로감, 떨림, 발한 등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이 저혈당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를 하여 탄수화물 섭취를 통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걸이 중요하겠습니다.
균형을 담당하는 내이 문제
내이는 청각과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구조적이거나 기능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면 이는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죠. 내리는 전정기관과 반고리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전정기관은 머리의 위치와 움직임을 감지하는데 뇌로 신호를 보내면서 균형을 유지하게 되죠. 그런데 내이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면 이 신호는 전달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어 이러한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갑자시 일어설 때 몸의 위치가 급격하게 변하면서 전정 기관이 이를 감지하게 됩니다. 근데 내이 질환으로 준정기관이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않아서 뇌로 보내는 신호가 왜곡되거나 불안전해져서 뇌가 몸의 위치와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받지 못하여 어지러움 증상으로 이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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