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보고 나면 거품이 많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금방 사라진다면 다행이지만 계속 사라지지 않고 거품이 모인다면 이는 걱정이 될 수 있죠. 그럼 소변에 거품이 많은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오래 서 있으셨나요?
먼저 첫 번째로 오랫동안 서 있는 것으로도 이는 소변에 거품이 많은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서 있는 자세를 유지하였기 때문에 기립성 단백뇨라고도 부르죠.
이는 사실 어르신분들보다는 30세 이하이신 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활동을 하는 동안에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죠.
그러나 수면 후에는 확인이 안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장 관련은 아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개선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을 복용하고 있나요?
어떠한 약을 복용하고 있으신 경우라면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통제를 복용하게 되면 그만큼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무리가 지속되면 신장에 영향을 주게 되면서 소변에서 거품이 발생하는 것이죠.
통증이 있을 때 이러한 약을 복용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증상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약을 복용하고 있으시다면 이는 신장에 영향을 더욱 주기 쉬우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열이 있다면?
발열이 있는 것이라면 이는 신체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발열로 인해 혈류가 더욱 증가하게 될 수 있죠.
그렇게 되면 소변에서 단백질이 많이 배출이 되게 됩니다. 신장에서 나타나는 반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열이 있으시다면 소변의 거품으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혹시나 몸에 염증 반응이 있는 것은 아닌지 같이 살펴보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어서?
당뇨로 인해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 아마 많은 분들이 이에 대해 예상하고 있으실 것 같습니다. 당뇨가 있다면 혈액에 당이 그만큼 많이 섞여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죠.
혈액에 당이 많아지게 되면 그만큼 신장에서도 그 당을 걸러내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끼게 되고 소변과 같이 단백질도 같이 배출이 되게 됩니다.
당뇨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도 알려져 있는 거품뇨는 단 냄새가 나는 것도 특징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고혈압 또한 신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거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탈수 증상이 있나요?
평소에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고 있으신지에 대해서도 체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운동을 열심히 하셔서 땀을 많이 흘리신 경우도 해당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결과로 땀이 많이 배출되면서 수분이 그만큼 나가게 되었고 소변의 농도는 평소보다 더욱 높아져 있는 상태라서 거품이 생길 수 있는 것이죠.
그뿐만 아니라 운동을 무리해서 하게 되면 체내 혈류 또한 증가합니다. 그래서 신장에서 소변으로 단백질을 더욱 배출하게 되는 것이니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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