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손이나 발이 붓는 증상을 경험하신 분들은 많으실 겁니다. 얼굴이나 볼 또한 붓는 증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어떠한 음식을 섭취하고 수면에 취한 경우에도 해당될 수 있죠. 하지만 그 외에 다른 원인으로 인한 것이라면 볼이 붓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감염으로 인한 붓기
감염이 발생하는 것은 외부로부터의 바이러스, 곰팡이, 박테리아 등의 다양한 미생물로 인한 감염으로 인해 신체가 붓거나 통증 등으로 나타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치아, 잇몸, 림프절, 부비동 등 볼 주변의 조직에도 침투를 하게 될 수 있으며 이때 우리 몸의 면역 반응이 시작되면서 이 감염과 싸우게 됩니다.
이때 염증 매개체들이 방출되면서 혈관은 확장되며 감염된 부위로 혈액의 흐름이 더욱 많아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서 감염 부위 주변 조직에 액체가 새어나가게 되어 조직 사이에 머물면서 붓기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식습관의 문제
이는 주로 나트륨 섭취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소금과 같은 과도한 나트륨 섭취로 인해서 체내 수분 보유가 증가하게 되고 이는 곧 볼이 붓는 이유뿐만 아니라 얼굴이 붓는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죠.
평소보다 많은 양의 나트륨을 섭취하면 체내 나트륨 농도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현대식 식단에서 쉽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나트륨 농도가 증가하게 되면 몸은 이를 희석하기 위해서 더 많은 수분을 가지려고 합니다.
이 과정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그 결과로 체내에서 평소보다 더 많은 수분이 쌓이게 됩니다. 수분이 쌓이는 것은 애체가 조직 사이 공간에 축적되면서 특히 얼굴이나 볼과 같은 부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붓기 반응이 나타납니다.
알레르겐으로 인한 면역 반응
알레르겐이라는 것은 어떤 특정 음식, 동물의 털이나 비듬, 특정 약물, 먼지나 꽃가루 등과 같은 것을 말하죠. 이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면역 반응이 이러한 것들을 위협으로 느끼게 되면서 반응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이때 염증 매개체가 신체에서 방출될 수 있는데 이 매개체들로 인해서 혈관이 확장될 수 있고 혈관의 투과성은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액체가 주변 조직으로 새어 나오게 됩니다.
그러한 결과로 조직의 붓기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얼굴과 볼에도 이러한 반응이 특히 더 잘 나타나게 됩니다. 여기서 붓기 외에도 발진, 코 막힘, 눈의 충혈, 가려움 등과 같은 증상들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로 인한 붓기
체내 수분 균형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임신, 폐경기, 월경주기 등에서 호르몬 수치의 변화로 인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여성분들은 월경주기, 임신, 폐경기 등으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같은 성호르몬 수치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남성분들의 경우에는 스트레스, 건강 상태, 나이 등에 따라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변화하죠.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체내 수분 균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들이기 때문에 이 호르몬들의 수치가 변화된다면 신체가 더 많은 수분을 보유하도록 하여 조직 내 액체가 쌓일 수 있고 이는 신체의 붓기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림프액의 정체로 인한 증상
림프계 문제로 인해서 이러한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림프계는 신체의 면역 체계 중 일부입니다. 조직에서 발생하는 노폐물과 액체 과잉을 운반하고 정화하는 기능을 하죠. 그런데 문제가 발생하면 림프액은 정상적인 흐름에 방해를 받습니다.
림프계는 림프관과 림프절로 구성되어 있는데 림프계가 손상되거나 막히게 된다면 림프액은 정상적으로 흐르는데 문제가 발생하고 특정 부위에 쌓이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조직 사이의 공간에 액체가 과도하게 누적될 수 있으며, 이는 림프부종이라고 부르게 되는 형태의 붓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얼굴과 볼은 이러한 붓기가 나타날 수 있는 부위 중 하나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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