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닿지도 않는 등 부위는 뻐근하고 아프게 될 경우 상당히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등 통증은 단순한 근육의 문제일 수 있지만 다른 부위의 통증이 확산되어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죠. 그럼 왼쪽등이 아픈 증세는 무엇이 원인일까요.
척추와 관련된 다양한 질환
척추는 우리 몸의 중심축을 이루죠. 그리고 이 척추의 주변에는 근육과 인대, 신경, 디스크 등이 복잡하게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 중 하나라도 문제가 된다면 해당 부위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죠.
디스크 문제로는 추간판 탈출증이 있는데 디스크가 손상되면서 척추관으로 핵이 탈출하는 것이죠. 이는 주변 신경을 압박하게 되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척추관이 좁아지는 것입니다.
노화로 인해 발생하여 신경이 압박되면서 통증이 등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죠. 척추 문제일 경우 대체로 신경 압박에서 비롯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혹시나 척추 문제와 관련된 것은 아닌지 진단을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해당 부위의 근육이 긴장한 경우
이는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갑작스러운 활동 및 자세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같은 자세로 오래 작업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 한쪽 방향으로 몸이 기울어지는 등의 자세로 해당 부위의 근육이 긴장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강도 높게 하시거나 평소에 운동이 부족했는데 갑작스럽게 시작한 경우 근육이 놀라며 긴장하게 되어서 왼쪽등이 아픈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게 되면 혈액 순환이 저하되어 해당 부위 산소 공급이 어려워지고 대사산물이 쌓일 수 있으며 근육 내 쌓인 대사산물은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죠. 그리고 경련이나 경직되기 쉬운 상태로 이는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
우리 신체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코르티솔 같은 호르몬이 방출되면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지게 되고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근육통과 피로가 더욱 늘어나게 되죠.
그리고 몸은 이러한 상태에 방어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 근육이 더욱 긴장을 하게 됩니다. 특히 이러한 증상은 목이나 어깨, 등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왼쪽 등 부위에서도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명상, 취미 활동,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근육의 긴장을 줄이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장 질환으로 인한 한쪽 등의 통증
신장은 등 쪽, 늑골 밑에 부분에 위치해 있는데 신장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면 등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죠. 신장 결석으로 인한 경우는 신장에서 요관을 통해 결석이 내려오는 과정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등 쪽으로 통증이 방사될 수 있죠. 그리고 신우신염의 경우 신장의 감염이나 염증 상태인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신장 부위의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등 쪽으로 이 통증이 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신장 주변의 압력을 가하게 될 수 있는데 신장 결석의 경우 요관의 폐쇄로 주변 조직과 신경에 압박을 주게 되죠. 이러한 경우 등 쪽 통증으로 이어지는 것은 신장과 등 사이의 신경이 연결되어 있어서 그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폐와 관련된 문제
폐와 관련된 질환들은 등이나 특히 상부 등 부위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폐렴의 경우 폐가 감염된 것으로 한쪽 폐가 감염되었다면 감염된 쪽의 등 부분이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죠.
그리고 폐로 가는 혈류가 막힌 폐색전증은 혈전으로 생길 수 있는데 이 또한 등 부위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상부 등과 함께 심한 가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주변 조직과 신경에 압박이 가해져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폐의 기능 문제로 이어져 호흡 곤란이 있을 수 있고 이 증상을 완화하시기 위해서 무의식적으로 자세를 바꾸는 등의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