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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좁쌀같은 두드러기 가려움 증상, 심리적인 원인도 있다?

by ̱ 2024. 5. 29.

피부에 좁쌀처럼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가려움까지 나타난다면 이는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어떠한 자극이나 감염, 알레르기 등 다양한 원인들이 있을 수 있는데 좁쌀같은 두드러기 가려움 증상의 원인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레르겐에 의한 신체적 반응

특정 물질에 대한 면역 체계의 과민 반응으로 일어나는 알레르기 반응은 음식, 약물, 꽃가루, 동물의 털, 벌레 물림 등 이러한 다양한 알레르겐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레르겐이 체내로 침투하게 되면 면역 체계는 이를 외부 침입으로 보고 항체를 만들죠. 그 이후에도 알레르겐이 체내로 들어오게 될 경우 이는 항체가 반응하게 되고 히스타민 같은 화학물질이 방출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렇게 되면 혈관은 확장되며 혈관의 투과성은 높아지고 혈액 내의 액체가 조직으로 스며들죠. 이때 피부에 붉은 발진이나 부종이 있을 수 있고 좁쌀같은 두드러기 가려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리적 자극으로 인한 피부 반응

물리적 자극은 다양한 형태로 있을 수 있죠. 꽉 끼는 것을 오래 착용하게 되는 압박, 마찰, 또는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 햇빛 등이 물리적 자극으로 피부에 가해질 수 있죠. 이는 피부 상층부가 자극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이때 자극으로 인해서 히스타민과 같은 화학물질이 방출될 수 있는데 이는 앞서 말씀드린 알레르기 반응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죠. 히스타민은 피부의 신경 말단을 자극하여 가려움을 발생시킵니다.

 

그리고 물리적 자극에 의한 두드러기는 작고 붉은 발진의 형태로도 나타날 수 있고 이는 좁쌀처럼 생긴 것으로 보이기도 하죠. 이 발진은 주로 자극을 받은 부위에 집중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나 세균, 곰팡이의 감염

바이러스나 세균, 곰팡이 등의 감염원이 체내로 침입하게 될 경우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이를 인지하게 되고 대응을 하기 위해 준비하게 됩니다. 면역 체계가 이를 공격하기 위해서 다양한 면역 세포와 화학물질을 동원하죠.

 

그렇게 사이트코인과 같은 염증 매개체가 분비되면서 염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여기서도 히스타민과 같은 화학물질이 분비되기도 하죠. 이는 피부의 혈관에 작용하면 혈관이 확장되고 투과성이 증가하여 혈액 내 액체가 주변 조직에 스며듭니다.

 

이는 붉어짐과 부종이 일어나기도 하며 두드러기가 형성될 수 있죠. 감염이 지속되거나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면 두드러기와 가려운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수 있으니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는 신체의 복잡한 생리적 반응과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심리적 또는 신체적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일상생활에서 압박을 받거나 업무 과중, 감정적 충격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죠.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의 시상하부에서 신경 전달 물질이 방출되는데 부신피질에서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그리고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추가로 히스타민 또한 방출되면서 가려움증과 두드러기가 나타날 수 있죠. 스트레스에 의해서 유발된 두드러기는 작은 붉은 발진 형태로 보일 수 있으며 좁쌀같은 모양을 보이기도 합니다.

 


면역 체계가 자신의 조직을 공격하는 질환

이는 자가면역 질환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복잡한 면역계의 이상 반응과 관련될 수 있죠. 자가면역 질환은 면역계가 실수로 자신의 세포나 조직을 침입으로 인식하여 공격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면역 반응이 활성화되고 염증 매개체가 방출됩니다. 이러한 염증 매개체는 면역 반응을 촉진하게 되며 염증을 발생시키죠. 이 또한 히스타민 방출과 관련이 되어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면역계의 이상 반응으로 지속되는 경우 만성적인 상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진단을 받아보고 그에 맞게 관리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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